존존경하는 한국CBMC 회원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과 기쁨이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저를 제21대 중앙회장이라는 특별한 사명의 자리에 불러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저는 2026년 CBMC 사역 주제를 마가복음 16장 15절 말씀에 근거하여 “일터에서 복음을 전파하자”로 정했습니다.
이 비전을 위해 우리가 가슴에 새겨야 할 세 가지 실행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겸손과 양보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듭시다
지상명령을 따르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가 먼저 주안에서 하나 되는 것입니다. CBMC는 혼자 하기에 힘든 일을 다 함께 하기위해 모인 공동체입니다. 나의 주장보다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조금씩 양보합시다.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처럼, 서로를 넓은 마음으로 품어 안는 따뜻한 공동체,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내는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2. 열정을 다해 ‘전도의 열매’를 맺읍시다
75년의 역사 속에서도 우리가 거둔 전도의 열매는 여전히 갈급합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합니다. 지회별 전도팀을 활성화하여 전방위적으로 복음을 전합시다. 중앙회는 실전 전도 노하우를 신속히 정립하여 교육하고 지원하겠습니다. 빌립보 감옥에서도 복음을 전한 바울처럼, 십자가 위 마지막 순간에도 강도를 구원하신 예수님처럼, 우리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매진합시다.
3. 우리 자신이 먼저 ‘변화된 사명자’가 됩시다
우리가 먼저 변해야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주님의 '아바타'가 되어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기쁘게 동참합시다. 사울이 변화되어 바울이 되었을 때 디모데가 생겨났듯이, 우리가 참된 사명자로 바로 설 때 하나님께서는 예비된 제자들을 우리 곁에 붙여 주실 것입니다.
실천적 비전: 현장 중심의 변화와 혁신
저는 모든 자원을 ‘지회 활성화’와 ‘전도와 양육’이라는 본질적 사명에 집중시키겠습니다.
기존의 행사 위주 운영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소통’과 ‘연수’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겠습니다. 기존 지역별 지회는 물론 일터변화를 위한 기업내 지회, 교회성장과 평신도 사역을 위한 교회내 지회, 그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커뮤니티 지회 창립을 통해 질적·외형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습니다. 특히 AGI(범용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춘 CBMC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음 세대와 긴밀히 소통하고 그들만의 문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의 일터는 곧 '보이지 않는 교회'이며, 우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그곳에서 사역하는 하나님의 종들입니다. 주님이 다시 오시는 날, 우리에게 세상적 성공이나 기업의 규모가 아닌 "얼마나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디모데를 세웠는가"를 물으실 것입니다.
앞으로 2년 동안 우리 함께 CBMC를 더 높은 차원의 영적 공동체로 만들어 갑시다. 이번 중앙회장 취임이 저뿐만 아니라 저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주님의 일터 사역자로 새롭게 취임하는 영광스러운 날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한국기독실업인회 제21대 중앙회장
장 세 호